歲月敎 세월의 가르침은
溫州 김익
誾誾爲菊香 국향의 은은함은
霜受學姿態 서리매를 맞은 배움의 모습이고
落丹楓紅色 떨어지는 단풍이 붉음은
離佳見士貌 떠날 때의 아름다음을 보이는 선비의 모습이며
歲雁遠來聲 철 따라 그 찾아오는 기러기의 소리 속에서도
萬浬天翼聲 만리창공을 휘저어 온 힘든 날개의 아픔을 알림은
亦忍敎歲聲 그 또한 참을인 자를 가르치는 세월의 소리일세.
溫州 김익 -(사)한국문인협회 오산지부 부회장(현) |
溫州 김익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