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온 사랑
墨香 이응구 / 시인
어느 따뜻한 날
너는 고운 모습으로 내게 와서
아름다운 꽃이 되었지
그날 이후 나는
너의 마음밭을 서성이며
행여 나를 불러주길 기다리고는 했어
너를 만나면 세상은 온통
너의 향기로 가득하곤 했지
어느 꽃보다 향기로웠지
내 가슴속에는
너의 향기로 가득하고
내 심장은 너를 향한 열정으로
뜨겁게 타오르고 있어
너를 내 가슴 속에서 떠나 보낼 수가 없어
네가 너무 많이
나의 가슴에 들어와 있기 때문이야
李應九 시인 -월간 한맥문학 2005년 시부문 신인상 -사)한국문인협회 정회원 -월간 한맥문학가협회 회원 -오산문인협회 회원 |
墨香 이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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