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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교육이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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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5.28  19: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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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영욱 6.15경기본부 홍보위원. ⓒ6.15경기본부
6.15경기본부는 2013년 경기도교육청의 유관기관과 연계한 평화통일교육 기관으로 선정되어 5월부터 경기도 초·중학교에서 평화통일교육을 하고 있다. 하지만 주변의 몇 사람들은 6.15경기본부의 평화통일교육에 대해서 많은 우려와 걱정을 하면서 평화통일교육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나는 이분들의 우려에 대해 십분 이해하면서 6.15경기본부의 생각과 다를 수 있고 못 마땅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 그런 분들은 6.15경기본부의 평화통일교육을 참관하고서 어디가 잘못 되었다고 제안을 해주길 바란다. 그런데 지금은 6.15경기본부의 평화통일 수업은 들어보지도 않은 채 ‘6.15경기본부’라는 단체 이름에 문제가 있으니 당장 중단하라고 하니 황당할 수밖에 없다.

2011년 6.15경기본부가 학교에서 처음 평화통일교육을 시작할 때도 생각을 달리하는 사람들의 수업 중단요구가 있었고 뉴라이트 수원지부 학부모회라는 곳에서는 참관수업을 해서 채록과 사진 촬영을 하였지만 아무 문제도 없었다. 또한 2011년, 2012년 경기도교육청 자체의 교사, 학생들의 모니터링 결과 평화통일교육 만족도도 높게 나왔다. 이것은 6.15경기본부의 평화통일교육이 매우 유익하고 청소년들이 좋아했다는 반증이다.

북한에 대한 생각이 다르며 통일방법에 대한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 ‘통일’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서로 다른 의견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인 대화와 토론으로 합일점을 찾아나갔으면 한다. 합일점을 못 찾는다면 상대방을 인정하는 자세에서 더 대화하고 대중들로부터 검증을 받으면 될 것이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없어져야 할 대상은 아니다. 틀린 게 아니라 다른 뿐이다.

해가 갈수록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무관심과 부정적 생각은 늘어가고 있다. 이는 어렵지 않게 주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여러 여론조사에서도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 청소년들이 북에 대해 있는 그대로 알고 통일에 대한 관심과 통일의 필요성을 인식하도록 하는 게 6.15경기본부 평화통일교육의 목표이다. 청소년들이 평화의 감수성을 깨우치고 통일의 필요성을 인식해서 통일에 많은 관심을 갖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

6.15경기본부는 평화통일교육의 즐거움을 갖도록 하기 위해 모둠별로 진행하는 참여 수업, 시청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모둠별 참여 수업을 위해서는 학급별 수업이 제일 좋으나 학교당 제한된 수업시간 때문에 몇 개 학급만 진행하거나 방송 수업, 체육관 수업 등으로 대체되기도 한다. 6.15경기본부는 될 수 있으면 학급별 수업이 될 수 있도록 봉사 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사실 북한은 안보의 대상이기도 하고 통일의 대상이기도 해서 접합점을 찾기는 매우 어렵다. 하지만 종국에는 평화통일을 해야 하는 대상이기 때문에 평화통일교육은 평화통일지향적이어야 한다. 분단은 남북 모두의 고통이지만 평화통일은 남북 모두의 상생과 번영이다. 시간은 걸리더라도 점진적으로 평화적으로 남북이 통일이 되어 전쟁의 위험이 사라지고 평화로운 이 땅에서 북의 지하자원과 노동력이 남의 자본과 기술력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우리 민족이 5천년 역사에서 크게 웅비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다.

통일 코리아에서 전 세계로 뻗어나가 자신의 꿈을 맘껏 펼치고 국위를 선양하는 자랑찬 우리 청소년이 많이 나오기를 바라며 오늘도 소명의식을 갖고 평화통일교육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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