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를 맞은 경기국제보트쇼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폐막했다.

국내·외 참가기업 및 바이어 300여 개사, 1,036개 부스가 참가한 올해 보트쇼는 전시 기간 동안 약 1억 9백만 불 규모의 상담 및 계약 성과를 거두며, 참가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펜타보트와 보트쇼 메인 스폰서인 ㈜현대요트, ㈜GH Pacific, ㈜한남종합마린 등 참가업체 대다수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국내외 바이어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창업 후 올해 처음으로 보트쇼에 참가한 펜타보트는 최종 테스트를 앞둔 프로토 타입의 ‘펜타스톰’을 선보이며, 스리랑카에서 120대 규모의 선주문을 받은 데 이어 두바이에 전시제품을 판매하고 대리점계약까지 따내는 성과를 냈다. 또한 홍콩의 한 바이어와는 8월에 있을 최종 테스트 참석과, 독점 판매권 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

㈜펜타보트의 대표이자 류덕환 디자이너는 “시제품을 들고 시장의 반응을 걱정하면서 출품했는데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예상 못했다”며 “피싱, 레이싱, 투어링을 모두 즐길수 있는 펜타스톰의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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