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개최·교육 프로그램 추진 실적’, 227개 기관 중 1위

수원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에 따라 2년동안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 브랜드를 유지하게 됐다.

7일 수원박물관에 따르면, 수원박물관은 2017~2018년실적으로 ‘2019년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원박물관은 지난 2015~2016년도에도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평가 항목은 ▲박물관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 수집·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교육 프로그램 추진 실적 ▲공적 책임 등 ‘전시 개최·교육 프로그램’ 실적 등이었다.

수원박물관은 5개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시 개최·교육 프로그램 추진 실적’에서는 227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평가 항목에 따른 구체적인 실적을 보면, 수원박물관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로 ‘수원박물관 명품전’을 개최했다. 수원시의 근현대사를 재조명하는 ‘다양한 삶의 교차점 수원역’, ‘수원 보물전’ 등을 기획 전시했다.

또한 성인 대상 고전 인문학 강좌 ‘여민학당’, 임산부 대상 ‘박물관에서 만나는 왕실 태교’ 등 강연 프로그램,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는 공립박물관의 운영 성과를 내실화하고, 문화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평가를 시행했다”며 “올해 전국 공립박물관 227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 시행, 우수기관(157개) 선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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