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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정책 만들어나가겠다”[인터뷰] 배정수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장명구 기자  |  news@newsq.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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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2  06: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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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정수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산수화기자단

[산수화기자단 뉴스Q] “100만 도시형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정수 제8대 화성시의회 후반기 도시건설위원장(동탄4·5·6·7·8동, 더불어민주당)은 “개인적으로 교통문제에 관심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화성시는 2023년 100만 대도시를 바라보고 있다. 그만큼 도시개발이 급속도로 추진되고 있고, 그에 따라 인구도 비약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배 위원장은 “무엇보다 대규모 택지개발로 대규모 인구가 유입되는 상황에서, 현재로서는 교통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며 “교통행정 서비스가 따라 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배 위원장은 “대중교통 활성화에 공감하고, 그에 따른 정책을 펼쳐나가려고 한다”며 “시민 이동권을 보장해 시민 행복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교통 혼잡 비용, 에너지 환경 비용 등의 절감을 통해 사회적 가치도 실현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정책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배 위원장을 16일 오후 화성시의회 의원 집무실에서 산수화기자단(회장 장명구, 뉴스Q)이 만났다.

다음은 배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후반기 도시건설위원장이 되신 소감은?

먼저 부족한 저에게 막중한 도시건설위원장을 맡겨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전반기 의정활동을 하면서 상임위원장 자리가 어깨가 상당히 무거운 자리라는 것을 느꼈다.

의원이 개별 독립기관이다보니 생각도 다르고 추구하는 것도 다르다. 또한 급속도로 팽창해 나가는 시의 발전계획에 따라 대중교통 노선 확충, 도로 개설, 버스공영제 실시 등 장기적으로 대응해야 할 사업도 많다.

상임위 의원님들이 상부상조하면서 시 집행부를 견제하겠다.

우리 상임위 의원님들이 하고자 하는 일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해보려고 마음을 먹고 있다.

- 화성시는 2023년 100만 대도시를 바라보고 있다. 대응 방향은 무엇인가?

화성시는 급속도로 팽창하는 도시다. 장기적으로 도시 발전 계획에 따라 할 일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교통문제에 관심이 많다.

지난해 시에서 실시한 조사결과를 보면, 응답자 60% 정도가 교통에 대한 만족도가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 분담률은 인근 비슷한 지자체에 비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활성화에 공감하고, 그에 따른 정책을 펼쳐나가려고 한다. 특히 시민 이동권을 보장해 시민 행복을 추구해 나가겠다. 교통 혼잡 비용, 에너지 환경 비용 등의 절감을 통해 사회적 가치도 실현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정책을 만들어나가겠다.

무엇보다 대규모 택지개발로 대규모 인구가 유입되는 상황에서, 현재로서는 교통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교통행정 서비스가 따라 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가 생각할 때,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100만 도시형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관내 간선도로를 많이 확장하고 있다. 도시개발에 따라 도로망 공급이 더 많이 돼야 한다.

현재 시 집행부에서 버스공영제나 무상교통과 관련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에 따른 타당성에 대해서는 상임위 의원님들과 꼼꼼히 살펴서 주민들의 복지 편의를 향상시킬 것이다.

- 트램사업에도 관심이 많으신 것으로 안다.

2009년도에 국토부에서 신도시 개발을 하면서 도시계획에 트램사업을 같이 넣어 발표했다. 하지만 그 후로 전혀 진척된 사업이 없다.

분담금은 대략 한 가구당 1,100만원씩 LH 분양대금에 포함돼 있다. LH에서 9,200억 원 정도 보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원욱 국회의원님이 트램3법을 개정함으로써 탄력을 받게 됐다.

현재 경기도에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그러고 나서 다시 국토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경기도에서 기본계획부터 실시계획, 공사까지 다 해야 하는 상황에서 예산문제로 발을 빼고 있다.

이 때문에 화성시에서 차선책을 낸 것이 기본계획까지는 경기도에서 수립하고, 실시계획에서 공사까지는 화성시에서 한다는 안이다. 경기도와 화성시가 협의해서 진행 중인 상황이다.

시 집행부와 협의하고 잘 챙겨서 사업이 순조롭게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과제다. 트램사업이 관련 지자체가 없어서 난해하긴 난해한 사업이다.

전문가를 모셔서 조언도 받고, 순차적으로 문제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중간에서 역할을 많이 하려고 한다.

- 수원군공항 이전문제가 여전히 논란이다.

화성시의 가장 큰 현안이다.

저는 동탄에 살고 있기 때문에 소음 피해 등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지는 않다.

수원군공항이 이전했을 때 피해를 보시는 분, 이익을 보시는 분 등 두 부류로 나뉘어진다. 이전을 하면 화옹지구 주변 분들이 피해를 볼 것이다. 환경적 측면에서 보면 시의 천연자원이 훼손되는 2차 피해가 우려된다.

개인적으로 ‘군공항 이전 반대 특위’에 속해 있다.

수원시에서 민군복합국제공항이라는 것을 다시 들고 나왔다.

저도 개인적으로 국회의원들에게 질문을 많이 했다. 진짜 민군공항이 들어올 수 있나? 조사해 보지는 않았지만 타당성이 나오지도 않을 것이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하는 말씀들을 들었다.

화성시가 땅이 넓고 개발도 많이 되고 있지만, 화옹지구 자체가 보존해야 할 화성시의 유산이고 가치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화성시에 민군공항이 들어오든, 군공항이 들어오든, 공항이 들어오는 것은 반대한다.

- 전반기 행정사무감사 성과는 무엇인가?

지역에 있는 소상공인들이 살아야 지역경제도 살아난다고 처음부터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시 집행부에 요구도 많이 했고, 관철도 많이 시켰다.

예를 들어, 지역업체 물건을 많이 사용하도록 장려했다. 어떻게 하면 관내 업체 물품을 이용할까 고민도 하고 시 집행부와 의논도 했다.

지난해 시 집행부에서 많은 지역업체들과 논의해 많은 물품을 구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

코로나19로 더 어렵다. 하지만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업체 물품을 많이 구입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

- 공약 이행률은 얼마나 되나?

시의원이 할 수 있는 공약과 국회의원 할 수 있는 공약, 시장이 할 수 있는 공약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철도를 유치하겠다, 병원을 유치하겠다 하는 등의 공약은 어불성설이다.

시의원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공약을 내걸었다.

예를 들면, 학교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겠다는 공약은 시의원들도 충분히 교육청과 협의해 실현할 수 있다. 시 사업과 매칭되는 사업이라 중점적으로 공약을 이행한 사업이다.

지난 2년 동안 약 70% 정도 공약을 달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 마지막으로 화성시민에게 한 말씀.

2년이 지나니, 이제 좀 화성시가 나아갈 방향이나 행정체계를 이해할 것 같다.

화성시의 미래를 바라보면서 안정적이고 탄탄한 도시로 나아가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이 누려야 하는 교통, 문화, 예술 등 보편적 복지와 함께 살기 좋은 화성시를 만드는 데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겠다.

 

*이 기사는 산수화기자단 공동취재 기사입니다. 산수화기자단 회원사는 경기타임스, 경인데일리, 경인투데이, 뉴스Q, 뉴스파노라마, 투데이경제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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