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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집행부, 강하게 받을 때는 받을 것이다”[인터뷰] 송선영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장
장명구 기자  |  news@newsq.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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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1  18: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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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선영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장. ⓒ산수화기자단

[산수화기자단 뉴스Q] “말로만 소통이 아니라 교육복지위부터 소통하려고 합니다.”

송선영 제8대 화성시의회 후반기 교육복지위원장(향남·양감·정남면, 미래통합당)의 상임위 운영 구상이다.

송 위원장은 “전반기 교육복지위 기풍은 무조건 표결 없이 합의에 의해 결정하는 것이었다”며, 이같이 후반기 상임위 운영 구상을 밝혔다.

송 위원장은 역시 “후반기에도 소통을 해서 표결하지 않고 합의하는 쪽으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인적으로 표결은 안 할 생각”이라고도 했다.

화성시의회 5개 상임위 중 유일하게 미래통합당에서 차지하고 있는 상임위가 송 위원장이 맡은 교육복지위원회다. 의회운영위, 기획행정위, 경제환경위, 도시건설위 등 4개 상임위는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맡고 있다.

송 위원장을 16일 오후 화성시의회 의원 집무실에서 산수화기자단(회장 장명구, 뉴스Q)이 만났다.

다음은 송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후반기 교육복지위원장이 되신 것을 축하드린다. 소감은?

원래 전반기에 맡아야 하는데 재판 중인 상황이라 다른 동료의원에게 먼저 하라고 했다. 재판에서 살아 돌아오면 하려고 했다.

아무튼 후반기 상임위 자리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어쩌다보니 상임위원장을 맡게 됐다.

- 지난해 이른바 ‘시의원 행동강령 조례’를 발의한 바 있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

재선, 3선 의원도 있지만 대부분이 초선 의원들이었다. 제7대 때보다는 잘하자는 취지로 조례를 발의했다.

- 발의하고 나서 분위기는 어땠나?

특별한 것은 없었다. 평상시에 동료의원들과 대화하다 보면, 동료의원들이 나이나 정당을 떠나 진짜 존경스럽고 배울 것이 많더라.

- 공약 이행률은 얼마나 되나?

60% 정도는 달성한 듯하다. 그리고 공약을 몇 가지 내걸지 않기도 했다.

예를 들어, ‘교복지원 조례’는 의회에 입성하자마자 이행했다. 이 조례는 정책적으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성향의 조례라고 할 수 있다. 야당으로서 당론과 약간 배치되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지역주민을 위한 일이라면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당에서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없기도 했다. 과감하게 ‘교복지원 조례’를 추진했다.

공약은 많이 달성했다.

- 후반기 의정활동에서 반드시 실현했으면 하는 과제가 있다면?

2년 동안 의정활동을 해보니, 한다고 해서 다 할 수 있는 게 아니더라. 동료의원들은 물론 시 집행부와도 코드가 맞아야 한다. 하고 싶다고 되는 게 아니다. 시 정책에 반영하려면 시장님과 집행부와 소통도 돼야 한다.

공약 중 나머지 40% 정도는 2년 동안 최선을 다해서 이행하겠다. 야당 아닌 여당 같다고 할 정도로 말이다. 여당이냐 야당이냐 하는 당론과 상관없이 활동하려고 한다.

제가 약간 강성 스타일인데, 야당답게 강하게 해야 하는데, 시장님에게 잘 안 먹혀서 약간 부드럽게 하려고 한다. 제안해서 안 받으면 다른 것을 하면 된다.

시장님 심기를 건드려서 하든 안 건드려서 하든, 건드려서 하는 것보다 안 건드려서 할 수 있다고 하면 더 좋은 것이고 생각한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강하게 받을 때는 받을 것이다. 지금까지는 아직 부드럽게 하고 있다. 좋은 쪽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실속을 찾으려고 한다.

- 전반기 행정사무감사의 성과는 무엇인가?

행정사무감사가 예전보다 질적으로 나아졌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시 집행부에서 집행을 안 하는 부분이 있다.

저희 상임위는 밤늦게까지도 하고, 심지어 밤 11시 59분까지 행정사무감사를 하기도 했다.

교육복지위에서 맡은 분야가 워낙 방대하다. 행정사무감사를 해야 할 센터도 많다. 아직 가보지 않은 데도 많다.

어쨌든 소기의 성과는 있었다.

-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은 어떻게 하고 있나?

주민자치위원, 이장, 지도자, 해병대 회장 등등 여러 단체에서 활동을 해봤다. 그런 만큼 단체 구성원들을 알음알음 알고 있다.

단체 회의 때마다 발언을 하는 등 짧게라도 설명할 기회를 갖고 있다. 사무실에서도 의논하고 행사 때 회의에서도 이야기한다. 이장단 회의에서도 소통하고 있다.

민원이 들어오면 민원을 해결하면서도 이야기를 듣는다.

그렇게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 위원장으로서 후반기 교육복지위 운영 구상은?

전반기 교육복지위 기풍은 무조건 표결 없이 합의에 의해 결정하는 것이었다.

후반기에는 좀 쉽지 않을 것 같지만, 그럼에도 의원님들과 상의해서 표결로 하지 않고 합의해서 결정하는 쪽으로 가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표결은 안 할 생각이다. 표결을 하면 빨리 결론은 나겠지만 말이다.

후반기에도 소통을 해서 표결하지 않고 합의하는 쪽으로 갈 것이다. 말로만 소통이 아니라 교육복지위부터 소통하려고 한다.

- 마지막으로 화성시민들에게 한 말씀.

초심을 잃지 않고, 화성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이 기사는 산수화기자단 공동취재 기사입니다. 산수화기자단 회원사는 경기타임스, 경인데일리, 경인투데이, 뉴스Q, 뉴스파노라마, 투데이경제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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