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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기본부, 수원 곳곳서 차별철폐대행진 전개“사내 보유금 환수! 범죄자 이재용 구속!”
장명구 기자  |  news@newsq.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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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17  13: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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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벌 해체! 삼성 범죄자산 환수! 범죄자 이재용 구속 촉구 기자회견. ⓒ뉴스Q 장명구 기자

“사내 보유금 환수하라!”
“범죄자 이재용을 구속하라!”

민주노총 노동자들의 분노의 함성이 삼성전자를 뒤흔들었다.

‘재벌 해체! 삼성 범죄자산 환수! 범죄자 이재용 구속 촉구 기자회견’이 17일 오전 수원 삼성전자 중앙문 앞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경기공동행동, 2020차별철폐대행진단이 공동 주최했다.

이 단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삼성그룹 사내 보유금은 무려 298조 8,000억 원에 달한다”며 “노조 탄압,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해치는 작업환경, 장시간 비정규 노동의 결과물, 즉 노동자의 피와 땀이다. 국민 세금으로 충당하는 국가의 지원과 혜택(산업전기료 특혜, R&D 지원, 법인세 인하 및 감면 등)로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런 만큼 사내 보유금을 환수해야 한다는 것.

이 단체들은 또한 “범죄 증거 은닉과 4조 원이 넘는 회계 조작 등 온갖 증거가 차고 넘치는데도 증거 인멸이나 도주 등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한 것”이라며 “이재용의 구속·처벌과 경영권 박탈은 단순히 한 개인에 대한 처벌이 아닌 기업을 총수 일가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재벌 해체와 개혁의 첫걸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양경수 본부장은 여는 발언에서 “이재용은 범죄자”라며 “그런 만큼 대통령이 범죄자를 가까이 하고 데리고 다니는 것 역시 범죄”라고 일갈했다.

이 단체들은 ▲범죄자 이재용 구속 ▲범죄로 취득한 경영권 박탈 ▲범죄 수익 환수 등을 거듭 촉구했다.

양 본부장은 “삼성의 온갖 악행을 이재용의 대국민 사과로 퉁칠 수 없다”며 “악행의 반복을 막으려면 이재용을 즉각 구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사내 보유금 환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퍼포먼스로 ‘재벌 곳간’에서 ‘노동자 곳간’으로 풍선을 옮기는 퍼포먼스를 했다.

한편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이날 하루 종일 수원시 곳곳을 누비며 ‘함께 살자 2020차별철폐대행진’을 벌인다.

▲오전 7시 30분 동수원사거리 출근 선전전 ▲오전 10시 경기경총 앞 경총 규탄 기자회견 ▲오전 11시 삼성전자 앞 재벌해체·차별철폐 기자회견 ▲오후 4시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대회의실 비정규 사업장 대표자 간담회 ▲오후 5시 수원역 차별철폐 공동행동 등을 진행한다.

▲먹고 살자 최저임금! ▲비정규직 철폐! ▲열어라 재벌 곳간! ▲모든 노동자에게 근로기준법을! 등의 구호를 내걸었다.

   
▲ 여는 발언을 하는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양경수 본부장. ⓒ뉴스Q 장명구 기자
   
▲ 없애자 비정규직! 먹고 살자 최저임금! ⓒ뉴스Q 장명구 기자
   
▲ 재벌 곳간에서 노동자 곳간으로 풍선을 옮겨 담는 퍼포먼스.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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