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량, 발전수익금 등 확대 기대

▲ 나눔햇빛발전소 설비 세척. ⓒ수원시

수원시가 나눔햇빛발전소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태양전지 어레이(태양전지를 연결한 것)’를 세척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 모듈 표면이 찌든 때, 조류 배설물 등으로 오염돼 효율성이 떨어짐에 따라 노후화를 방지하고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고압 살수, 약품 세척 작업이 필요해서 추진됐다.

사업 기간은 1일부터 28일까지이다. 사업 대상은 수원시 관내 나눔햇빛발전소 8개소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이다.

이번 사업으로 수원시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발전량(전력량), 발전수익금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주기적인 세척 작업으로 태양광 발전설비 수명이 연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원시는 세척작업 후 발전량을 기준으로 한 경제성 등을 비교·분석하고, 이를 활용해 오는 2021년부터 수원시 전체 태양광 발전설비를 대상으로 세척 주기·횟수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과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시기에 재생에너지 설비의 체계적인 유지관리 및 세척작업을 실시해 태양광 발전설비의 효율을 최적화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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