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4일 시청 의회세미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청렴컨설팅 그룹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권익위원회, 멘토기관(화성시), 멘티기관(수원시, 파주시, 가평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 청렴컨설팅 회의에서는 △반부패·청렴 업무계획 △청렴도 및 시책평가 결과 △청렴도 설문조사 결과 등을 분석해 청렴도 우수기관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월 권익위에서는 청렴컨설팅을 희망하는 26개 그룹(26개 멘토, 65개 멘티)의 신청을 받아 이 중 신청기관의 추천의지, 청렴컨설팅 효과성 등을 고려해 10개 그룹(10개 멘토, 26개 멘티)으로 선정했다.

그중 수원시는 화성시를 멘토로 파주시, 가평군과 함께 멘티 기관으로서 청럼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권진웅 수원시 감사관은 “지난해 컨설팅을 받은 24개 기관 중 17개 기관의 청렴도 등급이 향상됐다”며 “이번 컨설팅으로 청렴도를 향상,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정을 펼쳐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Q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