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여성회와 정책협약, “21대 국회는 여성들의 분노에 답해야”

▲ 화성여성회와 정책협약을 맺은 홍성규 민중당 후보. ⓒ홍성규

기호7번 홍성규 민중당 화성시갑 국회의원 후보는 8일 화성여성회와 정책협약을 맺었다. ▲전업주부 국민연금 지원 ▲읍·면·동마다 마더센터 설치 ▲장애여성 아이돌봄 서비스 자부담 폐지 등을 약속했다.

홍성규 후보는 “미투운동으로 우리 사회에서 그간 억눌렸던 여성들의 분노가 터져나왔다. 그러나 최근 N번방 사건은 ‘그래서 근본적으로 바뀐 것이 무엇인가’는 무거운 질문을 우리 모두에게 던진다”며 “제21대 국회는, 사회의 절반인 우리 여성들의 분노와 외침에 명확한 답을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한미경 화성여성회 대표는 “누구보다 우리 여성들이 이번 선거를 두고, 꼼꼼하고 매섭게 각 정당과 후보자들을 평가하고 있다”며 “무려 22개에 이르는 민중당의 주요 정책에 모두 공감하고 환영한다. 특히 화성에서 중요한 4가지 정책을 후보자에게 공식 요구했다”고 말했다.

한편, 민중당은 대한민국 정당 역사상 최초로 이번 선거에서 지역구와 비례 모두 남녀동수제를 실현하여 주목을 받았다. 주요 정책으로 ▲82년생 김지영법 제정 ▲양육비 대지급법 제정 ▲사이버 성범죄 처벌 강화 ▲그루밍 성범죄 처벌법 제정 ▲여성건강기본법 제정 등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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