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와 임미숙 민중당 수원병 후보. ⓒ임미숙

임미숙 민중당 수원병 국회의원 후보가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의 민중당 지지 호소를 환영했다.

이 전 대표가 지지를 호소한 민중당의 비례대표 기호는 8번이다.

이 전 대표가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2014년 통합진보당 해산 후 정계에서 모습을 감춘 지 6년 만이다.

이날 이 전 대표는 유튜브 영상에 출연해 “민중당의 새로운 생각이 실현되도록 돕고 싶다. 함께 도와 달라”며, 이번 4·15 총선에서 민중당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임미숙 후보는 “민중당의 진정성을 알리는 이 전 대표의 메시지는 많은 반향을 불러올 것”이라며 “3% 비례득표 달성으로 원내 재진입한다는 목표가 비로소 가시권에 들어온 것 같다”고 전망했다.

임 후보는 또한 “선거를 치르며 정말 많은 분들이 이 전 대표의 안부를 물어왔다”며 “반가운 소식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수면 아래 있던 정통 진보 정당 지지자들의 표심을 결집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미숙 후보는 지난 2월 12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민중당 노동정책 토론회’에 이정희 전 대표와 함께 참석한 바 있다.

임 후보는 민주노동당·통합진보당 수원시위원장, 박근혜 퇴진 수원시민행동 공동대표 등 역임했다. 현재 민중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수원노동인권센터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이정희 전 대표의 민중당 지지 연설 동영상(https://bit.ly/3e6J31Z)은 유튜브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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