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부터 비정규직을 없애는 것, 가장 중요한 변화”

▲ 홍성규 민중당 화성갑 후보와 최진선 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장. ⓒ홍성규

기호7번 홍성규 민중당 화성시갑 국회의원 후보는 2일 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와 정책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 최진선 지부장이 직접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전환 ▲임금 차별 해소 ▲노동강도 완화 ▲불합리한 차별 해소 등의 내용을 담았다.

홍성규 후보는 “2010년 지방선거 직후 여러분과 함께 화성 전역의 학교들을 찾아다니며 노동조합을 만들었던 기억이 아직 생생하다. 그로부터 지금까지 저는 화성지회 교육위원으로 늘 함께해 왔다”며 “특히 이번 코로나19 여파로 생계에 직격탄을 맞는 계층이 바로 비정규직 노동자다. 지금이야말로 오히려 우리 사회 전반에 더욱 대담한 발상과 근본적 구조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화성지역 조리사 출신인 최진선 경기지부장은 “노동조합을 하면서, 정규직 요구를 해오면서 정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민중당 비례1번 후보가 바로 우리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다. 우리 스스로 국회에 들어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학교비정규직노조는 김해정 민중당 비례대표 1번 후보를 출마시켰다. 경기, 인천, 부산, 경남 등 전국 각지 지역구에서도 민중당 소속으로 후보들을 출마시키고 당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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