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해 주신 정책이 곧 민중당과 홍성규의 정책”

▲ 화성시 장애인단체 간담회를 한 민중당 홍성규 후보. ⓒ홍성규

기호7번 홍성규 민중당 화성시갑 국회의원 후보는 2일 화성장애인야간학교를 찾아 장애인단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안한 복지정책을 모두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안된 장애인 복지정책은 화성장애인야학, 화성동부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부모회 등에서 공동으로 마련했다.

홍성규 후보는 “오늘은 ‘세계 자폐인의 날’이기도 하다”라며 “당사자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 장애인단체에서 논의하고 정리해주신 모든 내용이 곧 민중당과 홍성규의 공약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경희 화성장애인야학 교장은 “특히 정치권과 공직자의 인식개선이 중요하다. 인권교육 의무화를 중요하게 제기한 이유”라며 “면적이 넓은 화성에서는 이동권 문제가 또 절박하다. 저상버스의 획기적 증차 및 운전원의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장애인단체들은 ▲체육시설 확충 ▲주거환경 개선 ▲저상버스 증차 ▲인권교육 실시 ▲노동권 보장 ▲교육권 보장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 등 10가지 세부사항을 제기했다.

한편 민중당은 김재용 뇌성마비장애인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례후보 8번으로 선출했다. ▲장애인 권리보장법 제정 ▲장애인 최저임금 도입 ▲이동권 보장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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