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미숙 민중당 수원병 예비후보. ⓒ임미숙

임미숙 민중당 수원시병(팔달) 예비후보가 18일 성명을 통해 OBS경인TV에 공정보도를 요청했다.

임미숙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OBS가 보도한 기사에서 수원시병 예비후보 5명 중 민중당 임미숙만 누락되었다”고 지적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해당 기사와 뉴스만 접한다면 후보 4명만 출마한 것처럼 보인다”며 “이는 유권자들에게 큰 혼란을 줄 수 있는 왜곡된 정보 전달이며 알권리 박탈”이라고 비판했다.

임 예비후보는 또한 “지역구 등록 후보 중 홀로 보도에서 누락되며 상대적 피해자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OBS에 정정보도 청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전국의 모든 소수정당 후보들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뛰는 불공정한 현실을 바로잡기 위한 권리찾기의 작은 실천”이라며, 사실관계에 따른 누락된 내용의 수정을 요청했다.

끝으로 임 예비후보는 “후보이기 이전에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언론과 언론 노동자들의 어려움에 늘 공감해 왔다”며 “이번 사례가 실수이길 바라는 한편, 향후 같은 일이 반복되어 언론사로서 공정성에 타격을 입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임미숙 예비후보는 민주노동당·통합진보당 수원시위원장, 박근혜 퇴진 수원시민행동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 민중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수원노동인권센터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대표 공약으로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완전 폐쇄를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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