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시대, 남북한 사회통합을 위한 자원봉사계의 역할 모색’을 위한 포럼. ⓒ수원시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21일 경기문화재단에서 ‘통일시대, 남북한 사회통합을 위한 자원봉사계의 역할 모색’을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수원시 자원봉사 관리자, 전국자원봉사센터, NGO, NPO,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포럼 회원 등 150명이 참가했다.

자원봉사계에서 통일을 주제로 포럼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통일과 관련해 자원봉사자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 가를 논의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세계자원봉사협의회 이강현 회장을 좌장으로, 이우영 북한대학원 교수의 ‘통일의 길, 우리민족 사회통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기조강연과 박상필 성공회대 교수의 ‘통일을 위한 시민사회의 임파워먼트’, 김일한 동국대 북한학 연구원의 ‘통일시대 자원봉사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 에 대해 발표했다.

발제 발표에 이어 구자행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홍상영 우리민족서로돕기 사무국장, 이창호 남서울대 교수를 중심으로 지정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포럼이 자원봉사계의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준비, 통일 이후 우리 민족의 정서적 차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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