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성 넘어 새로운 미래 설계하는 계기 되길”

▲ 홍성규 민중당 화성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홍성규

홍성규 민중당 화성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2일 논평을 내고, 화성시의 ‘재난기본소득’ 결정을 환영했다.

앞서 화성시는 11일 긴급 언론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자영업자,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1,316억원을 긴급히 편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홍성규 예비후보는 “화성시의 결정은 사실상 재난기본소득 지급이다. 민중당은 이미 지난 9일 이에 대한 대변인 논평을 내고 정부와 정치권의 결단을 촉구한 바 있다”며 “선도적으로 이끈 화성시의 용단과 결정을 82만 모든 시민들과 함께 환영한다”고 말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어 “기본소득 문제는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고, 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연기되었으나 경기도에서도 ‘기본소득박람회’를 준비한 바 있다”며 “일회성 논의, 결정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담대한 논의의 첫 걸음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 따라 재난기본소득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직접 실행에 옮긴 곳은 전북 전주시에 이어 화성시가 두 번째다. 상시 근로자 수 10명 미만인 기업을 비롯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일자리가 축소된 일용직, 대리기사, 택시기사 등의 소득상실계층이 주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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