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첫 확진자 보고, ‘6대 긴급대책’ 제안

▲ ‘6가지 긴급 대책’을 제안하는 민중당. ⓒ홍성규

화성시에서도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홍성규 민중당 화성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7일 “대응과 대책에서 소수자와 약자, 취약계층 등 소외된 사람이 없도록 평등한 방역체계 구축을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홍성규 예비후보는 “어제 민중당에서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6가지 긴급 대책 요구’를 제시한 바 있다”며 “우리 화성에서도 첫 확진자가 보고돼 시민들의 우려와 불안이 크다. 특히 대응과 대책에서 소외된 사람이 없도록 시 당국이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어 “취약계층에 대한 구체적인 유형별 대책이 필요하고, 차별 없는 유급병가와 돌봄휴가를 보장해야 한다”며 “가령 ‘초·중·고 휴교’ 조치만 하더라도 일하는 보호자에 대한 대책이 함께 따라야 한다. 화성시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유급 돌봄휴가’를 적극 제시하는 것은 어떻겠나”라고 제안했다.

한편 민중당은 지난 24일 ‘코로나19 대책위원회’를 공식 발족했다. 총선 예비후보인 약사 김미희(경기도 성남중원구), 한의사 권혜인(서울시 강서구병) 등을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민중당 ‘코로나19 대책위원회’는 전날인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가지 긴급 대책’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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