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사회의 오랜 숙원 실현에 꼭 힘이 되고 싶다”

▲ 임미숙 민중당 수원병 예비후보.(맨 오른쪽) ⓒ임미숙

임미숙 민중당 수원병(팔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 실현을 위한 시민사회와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임미숙 예비후보는 8일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정종훈 목사를 만나 조언과 연대를 요청했다. 이번 만남의 자리에는 수원일하는여성회 윤진영 회장이 함께 했다.

임 예비후보는 “수원시민사회는 이미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해왔다”며 “지난 2014년과 2017년 수원시를 향한 강력한 공개 요구 등 지속적인 목소리를 내온 과정은 마땅히 존중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부보는 이어 “그럼에도 오랫동안 수원지역 정치인들과 수원시는 책임을 피하는 중”이라며 “중대한 사안에 대한 시민들의 진지한 민의를 수렴하는 정치의 본령에서 어긋나 있다”고 비판했다.

임 예비후보는 또한 “이번 집결지 폐쇄에 대한 세부적 공약은 모두 그간의 수원시민사회 목소리를 그대로 반영했다”며 “수원시민사회의 오랜 숙원 실현에 꼭 힘이 되고 싶다는 것이 후보로서의 가장 솔직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임미숙 예비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내걸었다. ▲건물주, 지주, 업주 재산 몰수 및 추징 ▲불법 행위 단속, 처벌을 통한 영업 폐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임미숙 예비후보는 1988년부터 30년간 수원에서 진보운동을 해왔다. 민주노동당, 통합진보당 수원시위원장, 박근혜 퇴진 수원시민행동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 민중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수원노동인권센터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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