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준 민주당 수원갑 예비후보. ⓒ이재준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갑(장안) 예비후보는 4일 ‘이찬열 의원 탈당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이찬열 의원은 탈당이 아니라 의원직을 사퇴해야 하다”고 촉구했다.

이날 이찬열 바른미래당 수원시갑(장안) 의원은 바른미래당 탈당을 선언했다.

이재준 예비후보는 “이찬열 의원은 부끄러운 배신의 정치 행보를 그만두어야 한다”며, “이찬열 의원은 이미 2016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자신을 뽑아 준 장안구 주민들을 6개월 만에 배신하고 우리 지역을 제1호 사고지역위원회로 전락시키는 등 당원과 장안주민들에게 지금까지도 잊지 못할 충격과 상처를 준 바 있다”고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그런데 다시 오늘, 이찬열 의원은 장안구민에게 석고대죄는 못할지언정 자신의 정치적 생존을 위해 남 탓만 구구절절 늘어놓는 파렴치한 억지 주장을 펼치며 바른미래당 탈당을 자행했다”며 “이찬열 의원의 갈지자 행보는 공천을 위한 애처로운 몸부림이다”라고 일갈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찬열 의원의 한나라당 탈당 → 더불어민주당 입당 → 더불어민주당 탈당 → 바른미래당 입당 → 바른미래당 탈당 등의 행보를 지적하며, “또 다시 자유한국당의 후신인 통합신당에 입당할 것이라는 보도가 흘러나오고 있다”고 질타했다. “감히 주민을 우롱하는 처사이며 부끄러운 철새의 이름으로 기록될 것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이 예비후보는 “이찬열 의원은 더 이상 국민과 장안주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며 “이찬열 의원은 탈당이 아니라 의원직 사퇴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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