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감옥설, 얼마나 더 잔인해질 셈인가!”

▲ ‘이석기 의원 석방 설 한마당’에 참석한 홍성규 민중당 화성갑 예비후보. ⓒ민중당

홍성규 민중당 화성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7일 대전교도소 앞 ‘이석기 의원 석방 설 한마당’에 참석했다.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은 이른바 ‘내란음모사건’으로 지난 2013년 박근혜 정권 시절 구속됐다. 7번째 설을 감옥에서 맞고 있다.

홍성규 예비후보는 “박근혜 독재정권 하에서 네 번의 설을, 그리고 촛불혁명 이후 들어선 문재인 정권 하에서 3번째 설을 이석기 의원은 감옥에서 맞고 있다”며 “이석기 의원을 이대로 두고서 우리는 촛불혁명도, 인권도, 민주주의도, 새로운 대한민국도 거론하기 어렵다”고 일갈했다.

홍 예비후보는 “특히 인권변호사 출신인 문재인 대통령이 이석기 의원에 대한 특별사면을 두고 그 어떤 정치적 고려와 계산을 두드리고 있다면, 스스로 그 얼마나 잔인한 짓인가를 반드시 돌아봐야 할 것”이라며 ‘즉각 석방’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민중당은 ‘올바른 과거청산과 인권침해 악법폐지’를 정책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 정책공약에는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 폐지 및 해외정보원으로 대체, 이석기 의원 등 내란음모조작사건 재심’ 등도 명시하고 있다.

▲ 이석기 의원 석방 설 한마당. ⓒ민중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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