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희 민중당 성남 중원 예비후보는 10일 청년무상주택 제공, 청년주치의제 실시 등 10대 청년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김미희 예비후보가 발표한 10대 청년정책공약은 ▲서울공항 이전하고 청년 무상주택 제공 ▲청년 주치의제 실시 ▲청년 청소년 기본소득 분기별 50만원 지원 ▲청년의무고용제 10% 실현 ▲미취업자 졸업 즉시 실업급여 수령 ▲대학생 등록금 무료 ▲알바청년과 청소년을 위한 노동보호법 제정 ▲재벌사내유보금에 청년고용세 부과로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 정신건강 검진 국가 의무화 ▲청년 채용비리 근절 등이다.

김미희 예비후보는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정부는 나라다운 나라를 선언했지만, 청년의 생명과 안전은 무방비 상태로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며 “삶의 질이 끝없이 추락하는 청년들의 분노와 고통을 함께하지 못했다. 진보정치인으로서 제 역할을 못해 죄송하고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21대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들이 청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청년정치인을 비례대표로 내세우고 있으나 청년 표를 의식한 요식행위다”라며 “정작 청년들이 직면한 주거와 건강 불평등, 청년 노동권은 외면하고 있다. 청년 주거와 건강 불평등 문제를 해결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에비후보는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과 임금격차 해소에 나서겠다”며 “청년 주거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공항을 이전하고 청년 무상주택을 제공하는 법률을 제정하고 추진하겠다. 청년 건강권이 지켜지도록 청년 주치의제를 우선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예비후보는 “청년들에게 호소드린다”며 “청년이 진정한 나라의 주인이 되고, 청년이 세상을 바꾸는 세대로 나서기 위해 진보정당이 가는 길에 함께 동참해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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