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방위비 분담금 삭감 반드시 실현하겠다!”

▲ 4.15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민중당 김양현 예비후보. ⓒ민중당

민중당 김양현 예비후보가 13일 오전 평택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20년 넘게 평택지역에서 진보운동을 해왔다. 민중당 자주평화통일위원장, 방위비분담금 인상저지 공동본부장, 방과후강사노동조합 평택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청소년무료공부방 열린교실 교장, 실업극복평택센터장, 평택자활후견기관장, 민주노동당·통합진보당 평택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문에서 “많은 노동조합이 생기고, 복지시설과 제도가 마련되어도 사회의 불평등과 국민들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며 “평화통일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평택에서 새로운 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내 땅을 빼앗기고, 동료의 죽음을 지켜보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투쟁해 왔던 촛불의 진짜 주역인 노동자, 농민, 민중의 손으로 국회를 바꾸어야 한다”며, ▲불평등한 한미관계 개선▲미군 피해 국가 선보상제 ▲죽음의 외주화 금지 ▲자산불평등 해소를 위한 100억 자산세 등을 공약했다.

한도숙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우리 사회 복지는 사람 우선의 사회를 만들고자 했던 사람들로부터 만들어졌다. 그 사람들이 빨갱이였고, 진보였다.”며 “이제 우리는 국회라는 어항물을 새로 바꾸는 정치를 시도하려한다. 김양현 후보가 그 적합자이고 민중당이 물을 갈아 치울 수 있는 정당이다.”라고 말했다.

우희종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교수는 “미군이 전 세계 25곳의 위험한 생화학무기실험실의 총괄센터를 한반도에 설치하려 한다.”며 “국내 탄저균 반입도 미군의 입장을 도와주며 진행되었다는 것이 들어나고 있고, 생화학무기실험실의 안전사고는 언제 일어날지 모르며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정당 중 유일하게 민중당만이 과감히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민중당과 김양현 예비후보가 새로 온 희망의 가치를 세우고, 미국에 당당히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은 “브라질의 노동자들은 자신의 삶을 바꾸는 길이 노동자들이 지지하는 정치세력이 권력을 잡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대신 해주는 정치가 아닌 진보진영, 노동자, 민중진영이 모든 지역에서 출마하여 진보집권을 장엄하게 띄워야 한다.”며 “집권에 당당히 나서야 한다! 함께하겠다는 노동자의 마음을 전한다. 힘내라 김양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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