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Q
> 오피니언 > 칼럼
“대한민국의 인권시계는 아직도 2013년”
민중당 임미숙  |  news@newsq.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2.11  22:44:3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민중당 임미숙. ⓒ뉴스Q 자료사진

지난 12월 7일(토) 광화문에는 파란색 바탕에 한 장의 사진이 들어간 수많은 피켓들이 출렁였다. 출렁이는 물결은 청와대로, 청와대로 향하고 있었다.

그 피켓 사진의 주인공은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국회의원이었다.

이석기 전 의원은 지난 2013년 8월 한국 사회를 들썩이게 했던 국정원의 내란음모 조작사건 당사자로 9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7년째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양심수다.

비슷한 시간 종각에서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망한 故 김용균 노동자 1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김용균의 동료 노동자는 이 자리에서 특조위의 권고안이 정부에 의해서 휴지조각이 되고 있다며 현 정부의 노동인권 실태가 어떤지 고발했다.

어제(10일)는 71년을 맞는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이었다. 대한민국의 인권시계는 몇 시쯤일까?

얼마 전 인권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았던 영화 ‘지록위마(애국자게임2)’는 2013년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조작사건을 통해 지금도 우리 모두가 배제와 혐오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사실을 말해 줬다.

지금도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차가운 거리에서, 어딘가의 높은 첨탑에서, 노동현장에서 안전한 현장, 안정된 노동을 외치고 있지만 이를 해결을 해야 할 책임이 있는 정부는 묵묵부답이다.

인권변호사 출신의 대통령이 있어도 대한민국의 인권시계는 아직도 2013년에 머물러 있다.

이석기 의원이 석방되지 않고 있는 한, 노동자, 농민들이 거리에서 싸우고 있는 한, 대한민국의 인권시계는 앞으로 가지 않는다.

 

민중당 임미숙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최근인기뉴스
1
“수원여성회 세월호 노란리본공작소, 서로가 상처를 보듬어 줄 수 있어서 좋아요”
2
공경자 민주당 오산 예비후보, 안민석 의원 단수공천에 “재심 신청”
3
민중당 홍성규, “자유공화당 서청원? ‘심판과 자멸의 강’ 건널 것”
4
임미숙 민중당 수원병,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 청와대 청원 시작
5
김승원 민주당 수원갑, 이재준과 회동... “하나돼 승리하겠다”
6
민중당 경기도당, ‘1,000조원 재벌사내유보금 환수’ 노동공약 발표
7
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4.15총선 비상시국선언 “미래통합당 해산하라”
8
경기 전교조, 코로나19로 어려운 대구 지역아동센터에 1,000만원 전달
9
민중당 후보들, 국회서 ‘전국 성매매집결지 폐쇄’ 촉구
10
임미숙 민중당 수원병, 후보 등록... “위성정당 만든 민주당·통합당 심판”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윤리강령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16262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764번길 11, 3층(팔달로3가)  |  대표전화 : 031-233-3690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경기 아 50645 | 등록연월일: 2013년 4월 16일 | 사업자등록번호: 124-51-70008 | 발행·편집인 : 장명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명구
창간기념일: 2013년 4월 30일. Copyright © 2013 뉴스Q. All rights reserved. 이메일 : news@newsq.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