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 나의 경기도’ 개막

▲ ‘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 나의 경기도’ 개막식. ⓒ경기도

[산수화기자단 뉴스Q] “자주적이고 창의적이고 자발적으로 하는 공동체 활동이 중요한 경기도의 가치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6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 나의 경기도’ 개막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에 처음 열리는 경기도민 정책축제의 주제는 ‘내가 만드는 새로운 경기’이다. 이날부터 7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이날 개막식은 윤화섭 안산시장, 김종천 안산시장 등 기초자치단체장,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등 도의원,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도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 하이라이트는 ‘경기도민 정책축제’의 비전과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하는 비전선포식이었다.

이날 발표된 ‘경기도민 정책축제’의 비전은 ‘경기도민의 참여로 이뤄지는 지속가능한 민주주의’라는 슬로건 아래 ▲도민주도 네트워크 활성화 ▲숙의민주주의 생태계 구축 ▲지속가능한 정책참여 확산 등 ‘3대 전략’으로 구성됐다.

이재명 지사는 개회사에서 “경기도의 주인은 경기도민들이다”라고 전제한 뒤, “가끔은 국민들의 의사, 또는 공동체 주민들의 의사라는 것들이 객관적으로 증명된다고는 하는데 과연 그것이 진정한 국민의 의사인지 구성원의 의사인지 의심스러울 때가 많다”며 “정보가 왜곡되면 판단이 왜곡될 수밖에 없다. 정확한 정보에 의한 정확한 의사의 형성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그야말로 우리가 헌법에서 말로만 하고 있는 ‘민주주의’라는 것을 실제로 내실화하는 것이 바로 숙의 민주주의라고 생각한다”며 “해당 지역의 문제들을 해당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정확한 정보에 의해서 판단하고 결정하고 그 결정된 안들을 스스로 집행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 스스로 책임지는 그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민주주의라고 하는 것은 우리의 소망 사항이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현실과 이 소망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그것이 최대한 일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몫이고 그 중에서도 해당 지역 또는 해당 공동체 스스로가 나서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며 “자주적이고 창의적이고 스스로 자발적으로 하는 공동체 활동이 중요한 경기도의 가치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경기도민 정책축제에서는 ▲사회적 일자리 활성화 ▲예술인 기본소득 ▲기후변화대책 조례 제정 ▲지역언론 발전 방안 ▲직접민주주의 시대 ▲마을 생활정치 등 모두 16개 주제로 열띤 정책토론이 벌어진다.

▲김제동과 함께하는 ‘나의 경기도’ ▲하모니 콘서트 ▲경기도, 시·군 홍보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 개회사를 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
▲ ‘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 나의 경기도’ 개막식. ⓒ경기도

*이 기사는 산수화기자단 공동취재 기사입니다. 산수화기자단 회원사는 경기타임스, 경인데일리, 경인투데이, 뉴스Q, 뉴스파노라마, 투데이경제 입니다.

저작권자 © 뉴스Q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