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은 양당체계 깨고 민중 직접정치의 씨앗 심을 것”

▲ 민중교육연구소 이의엽 소장. ⓒ뉴스Q 장명구 기자

민중당 수원시위원회(위원장 임은지)는 28일 저녁 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 대회의실에서 ‘당원 월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민중당 수원시위원회 임은지 위원장, 민중당 경기도당 임미숙 부위원장 등 당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사는 민중교육연구소 이의엽 소장이었다. 이 소장은 ‘제21대 총선과 민중당의 과제’를 주제로 열강을 펼쳤다.

이 소장은 ▲신자유주의 몰락 ▲미국 패권의 몰락과 탈미 자주화의 과제 ▲정전체제의 종식과 평화체제의 구축 ▲촛불혁명 이후 2017년 체제 수립 등을 언급하며,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시대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민중당의 존재 이유는 집권이다”라며 “민중당은 새 시대를 책임지고 이끌어나갈 수권정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내년 4.15 총선 이후 민심이 어디로 갈지 과학적으로 전망할 수 있어야 한다”며 “민중당의 집권전략을 짜 나가야 한다. 우리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주체적 성찰을 통해 새로운 출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강연을 듣고 임미숙 부위원장은 “21대 총선은 촛불항쟁 이후 처음 치르는 선거다”라며 “자유한국당이라는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는 정초선거다”라고 말했다.

임 부위원장은 이어 “새 시대에는 리모델링 수준의 갈아엎는 개혁이 요구된다”며 “이번 총선에서 민중당은 양당체계를 깨고 민중 직접정치의 씨앗을 심어 노동자 민중이 주인되는 미래 대안정당으로 나아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민중당 수원시위원회 ‘당원 월례 교육’.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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