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권리찾기 공무원대회’ 투쟁 선포 기자회견 참석

▲ 연대 발언을 하는 민중당 홍성규 사무총장. ⓒ민중당

홍성규 민중당 사무총장은 6일 국회 앞에서 열린 ‘노동개악 분쇄! 탄력근로제 기간확대 저지! 권리찾기 공무원대회 투쟁 선포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공무원노조에서 주최했다.

연대발언에 나선 홍성규 사무총장은 “피켓과 옷에 쓰인 ‘기본권 쟁취, 노동3권 보장’이란 구호 앞에 참담하기 이를 데 없는 심경이다”라며 “헌법에도 보장된 노동3권 제대로 지키라는 요구를 대체 언제까지 해야 하나?”라고 따졌다. “문재인 정권과 국회는 말로만 선진국이니, OECD니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기본권부터 당장 보장해야 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사무총장은 이어 “더 개탄스러운 것은 촛불혁명 이후 3년이 지난 지금, 기본권 보장은커녕 노동법을 더 개악하겠다는 시도마저 진행된다는 것이다”라며 “여야가 따로 없는 개악 시도에 맞서 민중당은 공무원들을 비롯한 우리 노동자들의 투쟁에 적극 함께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민주노총은 오는 9일(토) ‘노동개악 분쇄! 노동기본권 쟁취! 비정규직 철폐! 사회공공성 강화! 재벌체제 개혁!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2019 전국노동자대회’를 한다. 공무원노조는 이날 노동자대회에 앞서 ‘권리찾기 공무원대회’를 사전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 노동개악 분쇄! 탄력근로제 기간확대 저지! 권리찾기 공무원대회 투쟁 선포 기자회견. ⓒ민중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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