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글 올려, “국방부가 국제올림픽위원회 산하기관도 된다는 건가”

▲ 홍성규 민중당 사무총장 SNS. ⓒ홍성규 사무총장

홍성규 민중당 사무총장은 3일 SNS에 글을 올려 “방탄소년단에게 병역특례를 허하라”고 촉구했다.

홍성규 사무총장은 “병역특례의 취지를 돌아보면, 예술과 체육, 그것도 클래식 예술에만 국한되어 있다는 것부터가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차트 1위에 대하여 평가기준이 뚜렷한 대회가 아니라고 누가 감히 단정할 수 있단 말인가”라고 따졌다. “국방부가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산하기관이라도 된다는 건가”라고 꼬집었다.

홍 사무총장은 이어 “방탄소년단을 넘어 병역특례는 더 다양한 분야에서 대폭 넓어져야 한다”며 “그리고 이것이 모병제로 가는 징검다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주와 평화, 통일의 새 시대에 징병제는 불필요한 낡은 제도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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