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인 독서습관 형성과 후츠파 정신을 내면화시키기 위해”

▲ 자문자답 독서. ⓒ다솔초

수원 다솔초등학교(교장 박현진)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님들이 함께하는 자문자답 독서 월간을 11월 한 달 동안 운영한다.

입문기가 지난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들이 참여한다.

학생 스스로로 읽고 싶은 책을 선정해 읽고 책 속에 있는 등장인물의 언행, 사건, 사고, 사안, 문제점 해결 등을 현실과 접목시킨다. 상상력을 포함하는 대안 제시 등을 학생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학생 스스로 답을 하는 것이다.

도서실, 교실, 가정, 동네 도서관 등 학교 안과 밖의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책을 즐겨 읽으며 질문하는 역량을 키워 준다.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서술형, 논술형으로 자문자답지에 기록해 포트폴리오형으로 학생의 고등사고력 성장을 도와주는 것이다.

책 속에 담긴 내용에 있는 어떠한 것에라도 질문하고, 맞고 틀리고가 아닌 자신의 생각이 무엇인지 써보고,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문장으로의 기록을 한다. 끈기와 집념, 의지를 키워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 비판적, 분석적 대안 제시 능력과 상상력을 키워나가는 것이다.

각 학급의 담임교사들은 학생들의 발달 수준에 맞게 자문자답의 독서가 학생 개인맞춤형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도, 컨설팅, 코칭을 하게 된다. 또 자문자답 독서 월간이 끝나면 자문자답서를 반에서 전시하도록 해 학생 상호 간에 배움활동이 일어나도록 할 예정이다.

박현진 교장과 박주현 교사는 “자발적인 독서습관 형성과 후츠파 정신을 내면화, 습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 자문자답 독서. ⓒ다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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