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철모 화설시장. ⓒ산수화기자단

[산수화기자단 뉴스Q] 서철모 화성시장은 ‘진안동 전신주 지중화사업’과 관련해 “화성시 전체적으로 전신주 지중화 기본계획을 먼저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철모 화성시장과 함께하는 ‘동부2권역 화성시민 지역회의’가 27일 오후 진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지역회의에서 서철모 화성시장은 동부2권역 지역위원 40여 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동부2권역에는 진안동, 병점1동, 병점2동, 반월동 등 4개 동이 속한다.

‘진안동 전신주 지중화사업’ 안건은 지난 9월 지역회의에서 건의된 안건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답변에서 “전신주 지중화 문제는 진안동만의 문제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 시장은 “진안동만해도 500억원 정도의 예산이 든다고 한다”며 “화성시 전체적으로 중요한 부분을 다 지중화하면 예산이 조 단위를 넘어선다”고 말했다. “1년에 300억원씩 예산을 투여해도 다하려면 100년이 걸린다”고 했다.

서 시장은 “이 지중화사업은 지금 답을 드릴 수 없다”며 “화성시에서 연차적으로 지중화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우선 먼저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지금은 시에서 가지고 있는 데이터가 없다. 화성시 전체 조사를 해야 어디가 더 급한지 우선순위가 나온다”며 “그래야만 다른 권역에도 설명이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어느 특정지역 지중화는 어렵다”고 했다.

서 시장은 “최소한 순서를 정하려면 시민이 인정할 수 있는 객관적 근거 있어야 한다”며 “방안을 어떻게 할지 그 고민이 먼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중화 기본계획을 먼저 수립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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