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은 정치적폐청산, 새정치 일궈내는 계기될 것”

▲ 홍성규 사무총장과 김혜준 의장. ⓒ민중당

홍성규 민중당 사무총장은 22일 화성시 남양읍에 있는 현대기아남양기술연구소 노동조합을 방문해 김혜준 의장과 환담을 나눴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남양연구소위원회는 매년 지역의 시민사회단체에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화성노동인권센터 등이 선정됐다. 홍성규 사무총장은 노동인권센터 소장을 겸하고 있다.

김혜준 의장은 “최근 촛불혁명의 의미가 퇴색되는 것 같아, 혹여라도 그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걱정이 많다”며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튼튼하게 뿌리를 내려 생활정치, 시민정치가 단단하게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후원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홍성규 사무총장은 “국민들께서 걱정이 많다. 요즘 만나뵙는 우리 화성시민들도 우려를 많이 표한다”며 “문재인 정권이 촛불혁명의 뜻을 제대로 섬기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우려와 안타까움은 존재하나, 역사는 절대로 거꾸로는 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내년 총선은 정치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정치를 일궈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화성노동인권센터는 지난 2011년 설립됐다. 노동조합에서 노동권교육은 물론 청소년 인권교육, 여성과 장애인, 성평등, 성소수자 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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