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토착왜구당을 청산하자”

▲ NO JAPAN! NO JAHAN! 경제침략자 일본과 매국정당 자유한국당 규탄 영통 촛불문화제. ⓒ뉴스Q 장명구 기자

‘NO JAPAN! NO JAHAN! 경제침략자 일본과 매국정당 자유한국당 규탄 영통 촛불문화제’가 27일 저녁 영통구청 옆 중심상가 미관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촛불문화제는 ‘NO JAPAN! NO JAHAN!을 외치는 영통주민들’이 주최했다.

참가한 영통주민들은 ▲일본은 식민지배 사죄하고 철저히 배상하라! ▲자유한국당 없는 나라 건강한 대한민국 ▲황교안, 나경원은 어느 나라 국민인가? ▲일본은 경제공격 즉각 중단하라! ▲내년 총선은 한일전! 친일매국당 자유한국당 심판하자! 등의 내용이 담긴 다앙한 피켓을 들었다.

이날 촛불문화제는 경기주권연대 유주호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경기인천대학생진보연합 김재영 대표는 ‘자유한국당 해체’를 촉구했다.

김 대표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김무성 의원,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 등의 친일 망언망동을 싸잡아 비판하며,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토착왜구당을 청산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터져나왔다.

강봉춘 씨는 떡검, 섹감, 개검 등 검찰을 조롱하는 말들을 쏟아내며, “국정원의 선거 개입사건, 민간인 사찰 사건, 내란음모 조작사건, 간첩 조작사건 등을 검찰은 똑바로 수사하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검찰 개혁에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유설 수원대 학생은 시인 박현선의 시 ‘썩은 사쿠라에도 뿌리는 있다’를 낭송했다. “허나 지금 그 사쿠라가 다시금 뿌리를 찾는다 / 썩은 내 진동하는 피 비린내 진동하는 썩어 도려냈어야 할 그 뿌리를 찾는다 / 다시금 살기 위해 / 다시금 민주주의의 독립의 피를 먹기 위해.”

매달 16일 ‘세월호를 기억하는 매탄동 촛불’을 열고 있는 서지연 촛불지기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며 “일제로부터 정말 해방이 됐나? 일제가 사라졌나? 자한당이 남아 있다”고 성토했다.

대학생 노래패 ‘그노래’는 ‘자유한국당 해체송’을 불렀다. “자유한국당 해체! 해체!” ‘NO 아베송’을 열창했다. “NO NO NO NO NO 아베! NO NO NO NO 자한당! NO NO NO NO 조·중·동!” 자작곡 ‘샛별’도 노래했다.

이날 촛불문화제는 참가자들이 “내정간섭 미국은 미국으로 가라!” “토착왜구 자한당은 일본으로 가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모두 마무리했다.

▲ 사회를 보는 경기주권연대 유주호 대표. ⓒ뉴스Q 장명구 기자
▲ 자유한국당을 규탄하는 경기인천대학생진보연합 김재영 대표. ⓒ뉴스Q 장명구 기자
▲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강봉춘 씨. ⓒ뉴스Q 장명구 기자
▲ 시낭송을 하는 이유설 수원대 학생. ⓒ뉴스Q 장명구 기자
▲ 발언을 하는 서지연 촛불지기. ⓒ뉴스Q 장명구 기자
▲ 대학생 노래패 ‘그노래’ 공연.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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