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사를 하고 있는 윤경선 수원시의원. ⓒ뉴스Q

“수원은 농업의 수부도시입니다. 농사로 생계를 이어가는 농민에 대한 지원이 대폭 늘어나야 합니다.”

수원시의회 윤경선 의원(금곡·입북동, 민중당)이 수원시 친환경 농업인을 격려했다.

윤 의원은 19일 오전 수원로컬프드직매장 강당에서 수원시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정책교육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수원은 농업의 수부도시다. 농업에 대한 지원이 수부도시답지 못하고 전업으로 농사를 짓는 분들에 대한 지원이 매우 부족하다”며 “농업 수부도시답게 농사로 생계를 이어가는 농민에 대한 지원이 대폭 늘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농업은 단순히 시민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여름철 강우기에 물을 저장하는 댐 역할, 논에 채워진 물이 점차 지하로 스며들어 지하수를 채워 주는 역할 등 시민의 삶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농작물의 광합성 활동으로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고정 시켜 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공기를 제공해 준다. 농업의 공익적 기능이 큰 만큼 농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윤 원은 “농업을 생업으로 삼는 전업 농민들이 생계 걱정없이 농사 지을 수 있는 농업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농민이 생계 걱정 안 하고 농사 지을 수 있는 수원을 만들기 위해 농민수당 도입, 보조금지원 확대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중당에서는 농민들이 농사 지어서 생계가 보장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남에서부터 시작해 ‘농민수당’ 도입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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