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갑수 팀원, “목공기술로 지역사회에 기여하자!”

▲ 목공DIY교육사 2급 과정 수료식. ⓒ뉴스Q

한국DIY가구공방협회(협회장 오진경)는 17일 오전 잣향기푸른숲목공방(경기도 가평군 상면)에서 ‘목공DIY교육사 2급 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박종만(포천시 일동면), 양재학(가평군 조종면), 황용기(가평군 청평면) 등 3명이 ‘목공DIY교육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수료식은 한국DIY가구공방협회 유필상 이사가 진행했다.

수료식을 전후해 ▲한국DIY가구공방협회 소개 ▲목공DIY교육사 2급 검정 관련 안내사항 전달 등도 했다.

강사는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잣향기푸른숲팀 한갑수 팀원이었다. 지난 7월 16일부터 9월 17일까지 4시간씩 총 8회를 진행했다.

이번 ‘목공DIY교육사 2급 과정’은 경기농정 홈페이지(farm.gg.go.kr)에 공지하고 인터넷으로 접수받았다. 농촌체험마을협의회 담당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잣향기푸른숲목공방에서는 교육비와 장소, 공구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교육생은 교재와 재료비를 부담했다.

교육을 총괄 진행한 한갑수 팀원은 “잣향기푸른숲목공방을 운영하면서 충분한 공간과 장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로 간단한 체험 위주의 1회성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평소 아쉬웠다.”며 “이번 전문교육을 통해 잣향기푸른숲목공방에서도 목공전문가를 충분히 양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고 말했다.

한 팀원은 이어 “목공전문가 과정을 통해 양성된 분들이 단순히 개인의 여가활동의 질적 향상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이번 과정을 통해 습득한 목공기술로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 팀원은 또한 “이번 교육에서 재료비와 교재비는 교육생 자부담으로 진행했다.”며 “하지만 추후에는 좀 더 적극적인 교육 신청을 위해 관련 단체의 지원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잣향기푸른숲은 경기도 가평군 상면 축령로 289-146에 위치한 자연생태 관광지다. 관리 주체는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다.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 해발 450~600m에 자리하고 있다.

경기도잣향기푸른숲은 수령 80년 이상의 잣나무림이 국내 최대로 분포하고 있다. 숲체험 프로그램, 산림치유 프로그램, 목공체험 프로그램 등을 복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산림휴양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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