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채춤을 발표하는 수원시립탑고을어린이집 7살 어린이들. ⓒ뉴스Q

수원시립탑고을어린이집(원장 임규완) 7살 어린이들이 17일(화) 오후 권선구청에서 열린 ‘2019 권선구 은빛 어르신 노래자랑’ 식전행사에서 부채춤을 발표해 어르신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노래자랑에는 어르신 400여 명이 참석했다.

어린이집 학부모들은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음료수를 직접 나누어 드리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시립탑고을어린이집 임규완 원장은 “연습 기간이 짧아 완벽한 무용 발표는 아니었지만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시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학부님들이 음료수를 제공하시는 모습을 우리 어린이들이 직접 보며 어르신 공경의 산 교육장이 됐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이어 “노래자랑에 참가한 어르신과 학부모 그리고 우리 어린이들 3대가 어우러진 화합 한마당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열린 어린이집 운영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집을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노래자랑에서는 권선구 각 동을 대표한 어르신 18명이 열띤 경연을 벌였다. 행복한 노년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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