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도의회, ‘2019 추계 정책토론 대축제’ 시작

▲ 축사를 하는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 ⓒ뉴스Q 장명구 기자

“무엇보다 현장에 답이 있습니다. 현장에서 도민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 방향에 담아낼 것입니다.”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이 현장 의정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2일 오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추계 정책토론 대축제’ 개회식 축사에서다.

이번 대축제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서 공동주최한다. 경기도에서 주관한다. 오는 25일까지 경기도의회는 물론 과천, 안양, 용인, 양평, 김포 등 도내 곳곳에서 25회에 걸쳐 릴레이 토론형식으로 진행된다.

안혜영 부의장은 축사에서 “노동계를 모시고 이번 대축제를 시작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노동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안 부의장은 “경기도의회에서는 경제노동위원회로 상임위 이름도 바꾸었다”며 “그만큼 노동에 의미를 두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자 하는 경기도의회의 의지가 담긴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이어질 정책토론의 밑바탕에도 노동이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날 첫 번째 토론회가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 과제와 방안 모색 토론회’라는 것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특히 안 부의장은 “무엇보다 현장에 답이 있다”며 “현장에서 도민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 방향에 담아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안 부의장은 “그 일에 함께할 것이다”라며 “도 집행부에서도 도민들의 의견 담아 2020년도에 중장기계획에 담아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안 부의장은 “일본이 경제침략을 자행하고 있다”며 “일본의 경제침략을 이길 수 있는 노동현장이 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축제에서는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 방안 외에도 ▲감사위원회 도입 방안 ▲농민기본소득 도입 방안 ▲남북교류협력사업 및 통일교육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 방안 ▲ 청년일자리 확대 방안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들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Q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