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대안 정당 위상 확보 등 제시

▲ ‘2020 총선전략안’을 발제하는 임은지 위원장. ⓒ뉴스Q 장명구 기자

민중당 수원시위원회(위원장 임은지)는 내년 2020년 총선 목표를 ‘당 득표율 5%’로 확정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민중당 수원시위원회 2020 총선 당원 토론회’가 30일 저녁 수원시 팔달구 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2020 총선 승리를 위한 당원들의 의견을 청취, 총선전략안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임은지 위원장, 은동철 부위원장, 임미숙 경기도당 부위원장, 윤경선 수원시의원 등 당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임은지 위원장이 ‘2020 총선전략안’을 발제했다. 2020 총선 목표로 ▲원내 진출 수원 당 득표율 5%, 3만 표 득표 ▲미래 대안 정당 위상 확보 ▲수원 대표 정치인, 차세대 정치역량 강화 등을 확정했다.

특히 당원들은 임미숙 부위원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수원병(팔달) 선거구를 비롯, 최대한 수원지역 5개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낸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대부분의 당원들은 “노동자 계급투표 등 타겟층을 잘 공략하면 3%는 넘을 것 같다” “6% 이상은 나오지 않겠나!” “2020 총선이 대단히 긍정적이다”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대변할 당이 필요하다. 조합원들은 민중당이 있다는 인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 “건설노조에서는 계급투표를 할 것이다. 건설 노동자를 대표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등 낙관적인 의견을 개진했다.

어떤 당원은 “가장 시급한 것은 우리 당원들이 마음을 여는 것이다. 당원들 중에는 민중당 당원이라고 커밍 아웃을 못하는 분들이 꽤 많다. 당원들이 용기를 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임미숙 부위원장은 “당원들의 정말 큰 힘을 봤다”며 “민중당의 현실이 어렵기는 하지만 우리 당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민중당을 알려낸다면 내년 총선에서 거뜬하게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발언을 하는 민중당 경기도당 임미숙 부위원장. ⓒ뉴스Q 장명구 기자
▲ 민중당 수원시위원회 2020 총선 당원 토론회. ⓒ뉴스Q 장명구 기자
▲ 민중당 수원시위원회 2020 총선 당원 토론회.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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