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전국 동시다발 1인시위 진행

▲ 1인시위를 하는 홍성규 민중당 사무총장. ⓒ뉴스Q 장명구 기자

홍성규 민중당 사무총장은 28일 아침 출근시간에 화성 향남환승터미널 앞에서 ‘이재용 재구속’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전개했다.

지난 26일 민중당은 ‘이재용 재구속 촉구 긴급행동’을 결정했다. 대법원 앞 농성과 이날 전국 동시다발 출근길 1인시위를 진행했다.

홍성규 사무총장은 ‘박근혜, 최순실과 국정농단 공범 이재용 재구속!’이라는 내용이 담긴 커다란 피켓을 들었다.

홍 사무총장은 “촛불혁명도 벌써 3년이 지났으나, 국민들이 제기했던 사회대개혁 과제들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며 “특히 적폐주범조차 아직 제대로 단죄하지 못한 비참한 현실에서, 범죄자 이재용은 반드시 재구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뇌물받은 이들은 감옥에 있는데 뇌물 준 자만 자유로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게 과연 정상적인 상황인가”라고 했다.

한편 대법원은 오는 29일 전국정농단 사건 상고심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하지만 공범인 이재용 부회장은 2심에서 징역 2년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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