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Q
> 뉴스 > 사회·경제
화성시·시의회, “일본 정부 경제 테러 행위” 규탄“일본의 경제 도전을 극복, 미래로 나아가겠다”
송수진 기자  |  news@newsq.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8.05  17:04:2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반도체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간담회. ⓒ뉴스Q

화성시와 화성시의회가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을 “명백한 경제 테러 행위”라며 강하게 규탄하고,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이례적으로 대응책을 내놨다.

시와 시의회는 5일 시청 상황실에서 동진쎄미켐, 엘티씨, 대성엔지니어링, 제우스 등 관내 반도체 관련 기업과 ‘반도체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서철모 화성시장, 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 상공회의소 회장, 반도체기업(4) 관계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강행에 따른 기업 애로사항 청취를 비롯해 ‘화성시 반도체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발표’, 향후 대응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서철모 시장과 김홍성 시의회의장은 공동 발표문을 통해 이번 일본의 조치를 자국의 정치적 이익을 위한 명백한 경제 테러로 규정하고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위기에 굴복하면 역사는 또 다시 반복된다는 인식 하에,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서철모 시장은 “일본의 부당한 조치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대응에 공감한다”며, “화성시가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에 서있는 만큼 이번을 기회로 실리콘밸리, 심천, 텔아비브와 같은 세계적 기술도시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성 의장은 “일본은 일방적이고 부당한 경제보복조치를 철폐하고 대한민국에 사과하라”면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민심을 추스르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반도체 부품소재기업 상당수가 조업 중인 화성시는 일본의 수출규제가 시작된 지난 7월부터 관련 기업, 유관기관과 함께 반도체 산업 국산화를 위한 대처 방안을 발빠르게 준비해왔다.

먼저 시는 R&D, 기초과학 분야가 취약하고 신산업에 대한 리스크 기피 현상이 심한 한국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했다.

또한 반도체, 제약, 미래차 등 3대 신산업이 모두 포진해 있는 만큼 기업들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정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에 시는 이날 화성산업진흥원과 화성비즈니스센터로 구성된 ‘기업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환경을 업그레이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플랫폼은 지역 타겟(Target)산업 및 산업정책을 설정하고 지역주도 R&D를 통해 기업들의 기술력 강화를 돕고, 지역자원 간 네트워킹을 촘촘히 하는 거버넌스 역할을 수행한다.

여기에 시는 반도체 관련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소재장비 테스트베드(Test-Bed) 역할을 하는 ‘반도체 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또, 시는 LH와 협력해 기업들에게 창업·성장·주거 등 산업생애 전반을 지원하는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이런 계획에 공감하고, 테스트베드 확충, R&D 인력 연계,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장기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해 시의회, 기업을 비롯해 정부, 경기도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2회 추경에 용역비를 편성해 장단기 전략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송수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최근인기뉴스
1
“세월호 학살, 아무도 제대로 처벌 받지 않아 통탄스럽다”
2
이기우 국회의장 비서실장, “대화로 문제 해결하는 국회 돼야”
3
수원 세류2동 ‘신곡마을신문 주민기자단 양성과정’ 스타트
4
국민주권연대 통일선봉대, “국민의 뜻 받들어 친일매국 자한당 해체하겠다”
5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자사고, 특목고 폐지돼야”
6
민주당 수원갑지역위, 수원KT위즈파크 앞 일본 경제침략 규탄 캠페인
7
수원 ‘2019 월드로봇리그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8
경기공동행동, 8월 7일 ‘아베정권 규탄 경기도민 공동행동’ 제안
9
“내란음모사건으로 한국 사회 어디에서도 진보의 목소리 잃어”
10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 수원 ‘가습기살균제참사 피해자 찾기’ 활동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윤리강령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16262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764번길 11, 3층(팔달로3가)  |  대표전화 : 031-233-3690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경기 아 50645 | 등록연월일: 2013년 4월 16일 | 사업자등록번호: 124-51-70008 | 발행·편집인 : 장명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명구
창간기념일: 2013년 4월 30일. Copyright © 2013 뉴스Q. All rights reserved. 이메일 : news@newsq.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