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아 경기평화나비 대표,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반성이 전제돼야”

▲ ‘No Japan for future’ 플래시 몹. ⓒ뉴스Q

‘No Japan for future’ 플래시 몹이 3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됐다.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기평화나비네트워크와 경기청소년평화나비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에 대해 사과는 커녕 수출 규제로 경제보복을 하는 일본 아베 정권에 대한 규탄과 과거사 즉각 사죄를 요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두 단체는 ‘NO JAPAN’ ‘보복 수출규제 일본정부 규탄’ ‘막말 아베정권 더 이상 못 참아’ 등의 내용이 담긴 커다란 플래카드를 펼쳐들기도 했다.

김비아 경기평화나비 대표는 “아베정권의 수출규제 이후 많은 사람들이 불매운동에 동참하고 있다”며 “성노예제 피해자들에 대한 진정한 사죄를 받아내기 위해 대학생과 청소년들이 더욱 앞장서고자 했다”고 말했다. “진정한 사과와 반성이 전제돼야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앞서 두 단체는 이날 정오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1398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를 공동으로 주관하기도 했다. 플래시 몹 행사 후에는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 ‘No Japan for future’ 플래시 몹. ⓒ뉴스Q
▲ ‘No Japan for future’ 플래시 몹. ⓒ뉴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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