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진 기자, “맞춤법은 외우는 게 아니라 이해하는 것”
“‘오랫만’이 맞을까요? ‘오랜만’이 맞을까요?”
“‘오랜만’이요!”
“왜 그럴까요?”
“......?”
수원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교장 정천근)는 27일 오전 명인초등학교에서 ‘국어 맞춤법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수원피노키오기자들이 맞춤법에 맞게 기사문을 작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특강은 뉴스Q 송수진 기자가 했다.
▲기본적인 문법 구성 요소 ▲틀리기 쉬운 맞춤법 사례 ▲언론 보도 오타 사례 ▲지양해야 할 일본식 표현 ▲일상생활에서 잘못 쓰고 있는 표현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송 기자는 “맞춤법은 외우는 게 아니라 이해하는 것이다”라며 “평소에 바른 언어생활을 하면 맞춤법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송 기자는 “국어학자도 맞춤법을 다 외우는 사람은 없다. 사전을 찾아보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원피노키오기자 여러분들이 맞춤법을 잘 공부해 기사문을 제대로 쓸 수 있는 좋은 언론인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정천근 교장은 “기자로서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4년 전 처음으로 만났던 뉴스Q 송수진기자를 초대해 맞춤법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며 “기자의 꿈을 갖고자 하는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강의에 열중하는 학생들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장명구 기자
news@newsq.kr
늘 멋진 강의에 감동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