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수원시지역위원회(수원 민중당, 위원장 임은지)가 26일 오전 수원역, 성균관대역, 매탄권선역 등 수원시내 역 곳곳에서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1인시위를 벌였다.

이번 1인시위에는 임은지 위원장, 임미숙 팔달구당원협의회장, 박승하 정책위원장, 강새별 청년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윤경선 수원시의원도 함께했다.

‘경제침략 평화방해 아베 정권 OUT’이라는 내용이 담긴 커다란 피켓을 들었다.

임은지 위원장은 “일본 정부가 자행한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는 사실상의 경제침략”이라며 “안하무인의 ‘아베 외교’는 그 치졸함에 대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질타했다.

임미숙 회장은 “일본 정부는 그 동안 꾸준히 자국의 이해를 위해 한반도 평화 흐름을 방해했다“며 “국제법을 무시하고 최소한의 도리도 팽개친 아베 정권은 즉각 퇴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승하 위원장은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 보복은 방아쇠일 뿐 일본 정부는 잠재적 ‘통일 한반도’와 장기적인 싸움을 시작했다”며 “일본 민중들도 정신 나간 아베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수원 민중당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를 위한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