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갑지역위원장, 서울대 공학박사로 축사

경기도의회 박옥분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2)이 로봇을 통한 청소년들의 화합축제 ‘2019 월드로봇리그 페스티벌(World Robot League Festival)’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했다.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갑지역위원장은 서울대 공학박사의 자격으로 참석, 축사를 통해 참여한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WRLF는 20일부터 21일까지 수원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됐다. WRLF는 수원에서 최초로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은 비영리단체 국제로봇교육협의회(IREA)에서 주관했다. 스카이홀릭(Skyholic), 지니에듀에서 후원했다.

WRLF의 가장 큰 목표는 참가자들 간의 교류와 화합이다. 이튿날은 서로 다른 나라와 지역의 친구들이 한 팀을 이루어 팀 경기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국적, 문화, 언어가 다르더라도 로봇으로 소통하며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인천 청라달튼외국인학교4 장세영, 인천해원중1 이성재, 부천역곡중2 인유성, 화성 능동초6 정서우, 수원 삼일공업고1 최가은, 박준영, 정천중1 김의준, 대평중3 이해준, 명인중3 조형우, 천천초5 임지성, 효천초4 이규민, 가온초1 이유찬 등이 월드챔피언을 수상했다. 말레이시아 청소년 3명이 챔피언을 수상했다.

이번 페스티벌 챔피언에 오른 오산 세마고 1학년 함지윤 양은 “공부와 로봇을 병행하기가 힘들지만 페스티벌이 너무 즐거워서 항상 참석하고 있다”며 “로봇을 너무 배우고 싶은 다문화가정과 해외 친구들을 페스티벌에 초대해 달라”고 말했다.

함 양은 전날 울산미래박람회에서 열린 코리아로봇리그 페스티벌에서 수상한 우승상금 140만원을 국제로봇교육협의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IREA는 내년 1월 열릴 WRLF에 더 많은 나라의 청소년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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