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여성회 주최 ‘페미니즘 오픈세미나’ 참석

▲ 페미니즘 오픈세미나. ⓒ뉴스Q

“화성시 마을 곳곳에서 ‘페미니즘’ 논의들이 활짝 만발하기를 기대합니다.”

홍성규 민중당 사무총장의 바람이다.

홍 사무총장은 23일 저녁 향남읍 화성노동인권센터에서 열린, ‘페미니즘 오픈세미나’에 참석, “이제 시대는, 행복한 지역, 사람이 살기 좋은 지역을 인권 감수성과 페미니즘의 척도로 판단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픈세미나는 화성여성회, 화성ON페미에서 공동 주최했다. 주제는 ‘이런 광고 이제 그만! 광고를 통해 규정되는 성별 고정관념’이었다.

화성여성회 회원 등 화성시민 10여 명이 참석했다.

오픈세미나에 참여한 홍성규 민중당 사무총장은 “촛불혁명의 정신이 미투혁명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와 더불어 페미니즘에 대한 폄하와 공격, 이른바 ‘백래시’도 거센 것이 솔직한 현실이다”라며 “그런 와중에 페미니즘을 함께 논의하고 실천하는 모임이 우리 화성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화성ON페미’는 지난해 화성여성회 회원들이 주축이 돼 만들어졌다. 올해 2월부터 화성여성회와 공동으로 ‘페미니즘 오픈세미나’를 매달 진행하고 있다.

회원들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토론을 준비하는 ‘오픈세미나’에는 페미니즘에 관심이 있는 화성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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