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천근 교장, “학생과 학부모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 캠프를 진행하는 정천근 교장. ⓒ뉴스Q 장명구 기자

‘2019 부모와 함께하는 소풍(소통으로 풍성해지는) 캠프’가 20일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이번 소풍 캠프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주최했다.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시, 수원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에서 주관했다. 경기일보, 더조은교육협동조합, 교육환경개선학부모연합회에서 후원했다.

수원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 정천근 교장(교육환경개선학부모연합회 회장) 및 스텝, 운영위원, 학생 및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소풍 캠프의 목적은 수원피노키오기자들이 부모와 함께 새로운 환경에서 대화하는 등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있다.

이번 소풍 캠프는 △부모님과 함께 보물찾기 △2차 현직 기자의 기사 피드백 △공동체 전래놀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원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 신문 헤드라인은 학생과 부모의 직접투표로 선정됐다. 치열한 경합을 벌여 초등 문체부 ‘수원여고 농구부를 다녀와서’ 기사와 중등 교육부 ‘뭐라도 학교’ 기사가 최종 선정됐다.

이진희 학부모 대표는 “매번 감동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아이들이 처음에 쓴 기사보다 이번 2차에 쓴 기사가 더 발전된 모습이어서 즐거웠다”며 “마지막까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참석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부모님들도 처음보다 더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하신 것 같다”고 했다.

박민주 학생대표(대평중1)도 “많은 놀이를 해서 즐거웠다”며 “모르는 것을 배워서 좋았다”고 말했다.

특히 박 학생대표는 “지난번 1차 기사보다 기사가 더 좋아져서 보람을 느낀다”며 “다음에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정천근 교장은 “지난 4년간 수원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를 진행하며 ‘소통으로 풍성해지는 캠프’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부모와 함께 손을 잡고 보물을 찾는 게임은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고 말했다.

정 교장은 “한 아버지께서 ‘우리 아이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돼 좋았다’고 뿌듯해 하셨다”며 “그런 부모님의 모습이 자녀의 꿈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2019 부모와 함께하는 소풍(소통으로 풍성해지는) 캠프. ⓒ뉴스Q 장명구 기자
▲ 2019 부모와 함께하는 소풍(소통으로 풍성해지는) 캠프. ⓒ뉴스Q 장명구 기자
▲ 공동체 전래놀이로 제기차기를 하는 모습. ⓒ뉴스Q 장명구 기자
▲ 2019 부모와 함께하는 소풍(소통으로 풍성해지는) 캠프.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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