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2020 총선 후보자 1차 모임’, 대전에서 개최

▲ 홍성규 민중당 사무총장. ⓒ뉴스Q

민중당(상임대표 이상규)은 14일 대전 민주노총본부에서 ‘2020 총선 후보자 1차 모임’을 진행했다.

민중당 이상규 상임대표, 홍성규 사무총장, 김선동·김미희 전 통합진보당 의원 등 출마 예상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중당 출마 예상자들이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1차 모임은 ▲국회의원 후보자 콘셉트 정하기 ▲유튜브 기획, 촬영, 편집, 발행 익히기 등을 주제로 4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홍성규 사무총장은 “최종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리 국민들께서 전국 곳곳에서 민중당 후보를 만나게 되실 것”이라고 말했다.

홍 사무총장은 자신이 출마할 경기도 화성갑 지역의 민심을 전하기도 했다. “다양한 의제로 지역 곳곳에서 연락을 주신다”며 “전통적인 농촌 보수지역이라는 이미지는 사라진 지 오래다”라고 말했다.

홍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지역과 동고동락해 온, 그리고 앞으로 화성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믿음직한 ‘젊은 진보정치인’을 강력하게 호출하고 있다”며 “그 요구에 당당히 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민중당 2020 총선 후보자 모임’은 이날 1차 모임을 시작으로 매달 둘째주 일요일마다 대전에서 진행된다.

오는 12월 17일 예비후보자 등록 전까지 모두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출마를 희망하는 당원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이 가능하다.

▲ 민중당 2020 총선 후보자 1차 모임. 출마 예상자들이 나와서 인사하는 모습. ⓒ뉴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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