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경기도당, 내년 총선 예비후보 33인 출마선언

▲ 발언을 하고 있는 홍성규 사무총장. ⓒ뉴스Q

민중당 경기도당은 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21대 총선 예비후보 33인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중당 경기도당은 지난해부터 당내 절차로 예비후보 등록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모두 33명이 신청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예비후보 8명이 대표로 참석했다. 김미희(성남중원), 김재연(의정부을) 전 국회의원도 함께 했다.

민중당 공동대표로서 내년 화성시갑 선거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홍성규 사무총장은 “촛불혁명 후 첫 총선이다. 역사적인 촛불정신은 바로 경기도 화성에서 민중당 후보의 기적과도 같은 당선으로 다시 활활 타오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어 “화성갑 선거구에서만 네 번째 출마다. 박근혜 탄핵과 함께 의원직을 내려놓았어야 할 서청원 현 의원이나, 힘들었던 시기 지역에서 전혀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더불어민주당의 수많은 주자들보다도 우리 화성시민들은 민중당을, 그리고 홍성규를 기억하고 선택해 주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민중당 경기도당 2020 총선 출마자 일동은 출마선언문에서 “자주적인 대한민국, 노동존중 사회는 촛불혁명의 약속이다. 거대 양당정치로는 결코 이룰 수 없다”며 “민중당이 촛불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진보정치를 펼치겠다. 마을과 일터에서 촛불약속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민중당 경기도당은 경기도 60개 전 선거구에서 후보를 출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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