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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평화가 정착된 한반도, 나의 모습은?수원시, ‘남북교류협력 100인 원탁토론’ 개최
장명구 기자  |  news@newsq.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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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5  1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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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와 통일로 가는 여정, 수원시민과 함께! 남북교류협력 100인 원탁토론

‘평화와 통일로 가는 여정, 수원시민과 함께! 남북교류협력 100인 원탁토론’이 5일 오후 수원시청 중회의실(별관1층)에서 열렸다.

이날 원탁토론은 수원시(시장 염태영)에서 주최했다. 수원시남북교류협력위원회(위원장 염태영, 남북교류협력위)에서 주관했다.

이날 원탁토론 사회는 남북교류협력위 양훈도 부위원장이 맡았다.

이날 원탁토론에는 6.15경기본부 상임대표 이종철 목사, 6.15수원본부 상임대표 정종훈 목사, 남북교류협력위 유은옥 수석부위원장, 수원시의회 이미경, 윤경선 의원, 경기도의회 황대호 의원, 수원시 자치행정과 김용덕 과장 등이 함께 했다.

위원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영상을 통한 인사말에서 “단절된 남북한이 판문점선언, 평양선언으로 더디지만 한 걸음씩 평화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로 나아가는 담대한 여정에 정부만이 아니라 수원시민도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늘의 토론회가 남북교류 청사진을 마련하는 작은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원탁토론에 앞서 국제관계학 전문가 장창준 한신대 교수가 ‘6.15공동선언의 의미’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장 교수는 저서 ‘북한과 미국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의 저자다.

장창준 교수는 판문점선언을 암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 교수는 “판문점선언의 가장 중요한 핵심주제는 ‘평화’이다”라며 “한반도 ‘평화’로 출발해서 ‘번영’으로, ‘통일’로 나아가자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 교수는 평양선언의 핵심 주제 역시 ‘평화’라고 말했다.

장 교수는 “평양선언에서는 휴전선 위아래 10km 안에서는 군사적 충돌을 하지 말자, 바다 위아래 80km 안에서는 경비정을 투입하지 말자, 공중 서쪽은 20km, 동족은 40km 안에서는 전투기를 띄우지 말자는 것을 합의했다”며 “이 합의만 지켜지면 남북 사이 전쟁이 안 일어날 것이다. 굉장히 놀라운 합의다”라고 말했다.

장 교수는 “그런데 언론이나 전문가들은 이 합의 내용을 얘기하지 않는다”며 “굉장히 중요한 합의이고, 이 합의만 잘 지켜지면 남북 간 충돌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장 교수는 “남과 북이 손 잡으면 평화, 번영, 통일이 충분히 가능하다. 더딘 과정이지만 불가능하지 않다”며 “남북 간 대화가 재개될 것이다. 평화, 번영, 통일을 위해 시민사회에서도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모두 10개 테이블에서 원탁토론이 벌어졌다. 의제는 ▲2030년 평화가 정착된 한반도에서 나의 모습은? ▲그럼, 지금 해야 할 일은? 등 2가지였다.

원탁토론 결과, 첫 번째 의제인 ‘2030년 평화가 정착된 한반도에서 나의 모습은?’에 대해 토론자 40%가 ‘북한을 방문하고, 북한을 통해 대륙까지 여행’을 상상했다.

토론자 18%가 ‘북한의 문화를 배우고, 남한의 문화를 알리는 모습’, 토론자 17%는 ‘북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친분을 다짐’을 그렸다. 그 뒤를 ‘남북한 간의 갈등 조정에 앞장서는 모습(11%)’, ‘북한에 취직하거나 새로 창출된 일자리에 종사(6%)’, ‘군대, 전쟁 걱정 없는 안전한 한반도에 거주(5%)’가 잇따랐다.

다음 의제인 ‘그럼, 지금 해야 할 일은?’에 대해 토론자 44%는 ‘통일 및 북한에 대한 인식전환’을 꼽았다. 토론자 22%가 ‘북한 관련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토론자 17%가 ‘문화교류 우선 필요’이라고 답했다. ‘경제 및 기술 교류(10%)’, ‘중앙정부의 노력 촉구(5%)’가 뒤따랐다.

양훈도 부위원장은 정리발언에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일이 잘 풀리기만을 기다릴 수만은 없다. 거기서 끝나서는 안 된다”며 “오늘 좋은 이야기가 많이 나온 만큼 남북교류협력위에서 잘 분석해 실질적은 시민의 운동으로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양 부위원장은 또한 “수원시에 어떤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요구할 것인지도 정리하겠다”며 “수원시에 강력하게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 열강을 펼치는 장창준 한신대 교수.
   
▲ 토론을 벌이는 이미경 수원시의원.
   
▲ 평화와 통일로 가는 여정, 수원시민과 함께! 남북교류협력 100인 원탁토론.
   
▲ 평화와 통일로 가는 여정, 수원시민과 함께! 남북교류협력 100인 원탁토론.
   
▲ 평화와 통일로 가는 여정, 수원시민과 함께! 남북교류협력 100인 원탁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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