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1년, 경기도정의 성과와 과제’ 토론회 참석

▲ 축사를 하는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뉴스Q 장명구 기자

“민선7기 경기도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경기도의회와의 협치, 시민사회단체와의 거버넌스 확대 등 합리적 포용을 강화해야 합니다.”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11)의 제안이다.

안 부의장은 2일(화) 오후 경기여성비전센터에서 열린 ‘이재명 경기도지사 1년, 경기도정의 성과와 과제’ 토론회에 참석, 이같이 말하며 “경기도의회는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수립되고 효율적으로 관련 사업이 집행될 수 있도록,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부의장은 축사에서 “민선7기가 들어서면서 경기도민들의 눈높이가 올라갔다. 기대치가 높아서 단시간에 바뀌고 변화될 것 같은 갈망이 있었을 것이다”라며 “하지만 무엇인가 해소되고 눈에 보이는 것을 느끼지 못하면서 실망감이 2배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안 부의장은 “이번 토론회는 민선7기 경기도가 ‘공정한 세상, 새로운 경기’를 목표로 추진해온 사업들에 대한 평가의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민선7기 도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목표 달성 여부뿐만 아니라, 정책의 주체인 도민의 관점에서 실질적 효과와 만족도를 함께 살펴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 부의장은 또한 “나라다운 대한민국을 위해 피어났던 촛불혁명은 6.13 지방선거에서 16년만에 경기도의 집권정당을 바꾸는 역사를 만들어냈다”며 “민선7기 경기도는 공정한 세상을 향한 도전만큼, 민선6기 시절 도민에게 필요하고 지속되었던 사업을 선별해 더욱 체계화하고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강민철 상임대표), (사)경기시민연구소 울림(박완기 소장)에서 공동주최했다. 경기 시민사회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좌장은 장성근 변호사가 맡았다. 이정아 경기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김민수 경기복지시민연대 정책위원, 박제헌 변호사, 양훈도 한벗지역사회연구소장, 김현삼 경기도의원, 홍용덕 한겨례신문 선임기자 등이 경기도 각 정책분야별 토론을 벌였다.

▲ 축사를 하는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뉴스Q 장명구 기자
▲ 축사를 하는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뉴스Q 장명구 기자
▲ 축사를 하는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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