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이사장 전영찬)는 1일 성명을 내고 “우리는 역사적인 판문점 남·북·미 정상의 만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사업회는 “특히나 이번 북·미 정상 간 판문점 만남은 문재인 대통령 스스로 조연을 자처하며 성사시켰다”며 “이러한 노력에 온 국민들은 문재인 정부의 평화통일에 대한 일관된 정책의지에 큰 박수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업회는 “이러한 때에 우리는 평화와 협력을 위한 역사적 흐름에 왜곡된 ‘가짜뉴스’를 퍼뜨리며 갈등과 반목을 부추기는 세력이 아직도 세계 곳곳에 똬리를 틀고 앉아 있음에 주목하고자 한다”며 “네오콘 세력과 군산복합 자본에 기생한 소위 미국 주류사회의 반목, 일본의 극우 정치세력, 우리나라 수구 보수 세력들은 자신들의 기득권과 이익을 챙기기 위해 시대착오적인 저주의 막말 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업회는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와 북·미 정상회담의 실효성 있는 진전은 북핵문제 해결과 종전선언, 더 나아가 평화협정으로 한민족 공동번영의 새 역사로 귀결되어야 한다”며 “이를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이제 우리 국민들이 평화와 민족대단결의 열정으로 하나 되어 남북한 화해협력을 역행하는 모든 세력에게 단호히 맞서 준엄한 역사의 심판을 내려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업회는 ▲자유한국당은 가짜뉴스와 막말로 통일의 염원을 왜곡하지 말 것 ▲북·미 당국은 세계 평화를 위해 종전선언, 평화협정을 위한 협상을 멈추지 말 것 등을 요구했다.

한편 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는 오는 20일(토) 오후 3시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수원민주주의시민아카데미 특별기획 ‘가짜뉴스, 막말목사’를 주제로 ‘KBS 김용민 라이브’ 김용민의 강연과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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